해외에서 한 달 정도 살아보는 ‘한달살기’가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입니다. 하지만 어떤 도시가 가장 살기 좋을까요? 이 글에서는 생활비, 기후, 치안, 교통 등을 고려해 한달살기에 적합한 해외 도시 5곳을 추천해드립니다.
1. 치앙마이 – 디지털 노마드들의 천국
태국 치앙마이는 전 세계 디지털 노마드들이 가장 선호하는 도시 중 하나입니다. 저렴한 생활비와 맛있는 음식, 그리고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 덕분에 장기 체류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.
✅ 치앙마이 한달살기 비용
- 숙소 (월 렌트): 약 30~60만 원 (에어비앤비 또는 로컬 아파트)
- 식비: 월 20~30만 원 (길거리 음식 이용 시 더 저렴)
- 교통비: 월 5~10만 원 (그랩, 스쿠터 렌트 가능)
- 총 예상 생활비: 월 70~120만 원
✅ 추천 숙소
- 니만해민 지역 – 카페와 코워킹 스페이스가 많아 디지털 노마드에게 적합
- 올드타운 – 관광객이 많지만, 전통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음
- 한 달 이상 체류한다면, 콘도나 서비스 아파트를 렌트하는 것이 경제적
✅ 치앙마이 날씨
- 11~2월: 건기, 시원하고 여행하기 좋은 최적의 시기
- 3~5월: 매우 더운 시기, 특히 미세먼지가 심할 수 있음
- 6~10월: 우기, 비가 자주 오지만 공기가 깨끗하고 숙소 비용이 저렴
✅ 추천 일정
- 주중: 카페에서 일하기 + 요가 클래스 참여
- 주말: 도이수텝 사원 방문, 코끼리 보호구역 체험, 쿠킹 클래스 참여
❗ 주의할 점: 미세먼지가 심한 건기(3~5월)는 피하는 것이 좋음. 장기 체류 시 스쿠터 렌트 추천.
2. 포르투 – 유럽에서 가장 가성비 좋은 도시
포르투갈의 포르투는 유럽에서 비교적 저렴한 물가를 자랑하면서도 아름다운 해안과 역사적인 건축물이 많은 곳입니다.
✅ 포르투 한달살기 비용
- 숙소 (월 렌트): 약 80~150만 원
- 식비: 월 40~60만 원
- 교통비: 월 10~15만 원 (트램과 버스 이용 가능)
- 총 예상 생활비: 월 150~250만 원
✅ 추천 숙소
- 리베이라 지역 – 포르투의 중심지, 강변 전망이 멋진 곳
- 보아비스타 –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로컬 느낌을 즐길 수 있음
✅ 포르투 날씨
- 4~10월: 따뜻하고 여행하기 좋은 시기
- 11~3월: 비가 자주 내리지만 관광객이 적어 한적함
✅ 추천 일정
- 포트 와이너리 투어
- 도우루강 크루즈
- 전통적인 포르투갈 요리 맛보기
❗ 주의할 점: 대중교통이 편리하지만, 언덕이 많아 도보 이동이 힘들 수 있음.
3. 발리 – 자연과 힐링을 동시에
인도네시아 발리는 자연 속에서 한 달간 머물며 힐링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최고의 선택입니다.
✅ 발리 한달살기 비용
- 숙소 (월 렌트): 약 50~100만 원
- 식비: 월 30~50만 원
- 교통비: 월 10만 원 (스쿠터 렌트 필수)
- 총 예상 생활비: 월 100~170만 원
✅ 추천 숙소
- 우붓 – 요가와 명상, 자연 속에서 힐링
- 창구 – 디지털 노마드가 많은 지역
✅ 발리 날씨
- 4~10월: 건기, 여행하기 좋은 시기
- 11~3월: 우기, 습도가 높고 비가 자주 내림
✅ 추천 일정
- 서핑 배우기
- 요가 리트릿 참여
- 전통 발리 스파 체험
❗ 주의할 점: 대중교통이 없어 스쿠터 렌트 필수.
4. 멕시코시티 – 문화와 맛의 천국
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는 중남미에서 가장 큰 도시 중 하나로, 다양한 문화와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곳입니다. 전통적인 멕시코 문화부터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어 한달살기에 적합합니다.
✅ 멕시코시티 한달살기 비용
- 숙소 (월 렌트): 약 60~120만 원 (로컬 아파트 또는 에어비앤비)
- 식비: 월 40~60만 원 (로컬 레스토랑 이용 시 더 저렴)
- 교통비: 월 10~15만 원 (지하철, 버스 이용 가능)
- 총 예상 생활비: 월 120~200만 원
✅ 추천 숙소 지역
- 라 콘데사 (La Condesa) – 트렌디한 카페와 공원이 많아 한달살기에 적합
- 로마 노르테 (Roma Norte) – 젊은 예술가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
- 폴랑코 (Polanco) – 치안이 가장 좋은 고급 주거 지역
✅ 멕시코시티 날씨
- 11~5월: 건조한 계절, 여행하기 최적
- 6~10월: 우기, 오후에 소나기가 자주 내림
- 높은 해발고도(2,250m)로 인해 처음에는 적응이 필요할 수 있음
✅ 추천 일정
- 소깔로 광장 & 대성당 탐방
- 프리다 칼로 박물관 방문
- 타코 투어 & 현지 맥주 시음
- 떼오티우아칸 피라미드 여행
❗ 주의할 점: 일부 지역은 치안이 불안할 수 있으므로 숙소 선택 시 주의가 필요함.
5. 부에노스아이레스 – 남미에서 가장 유럽스러운 도시
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는 남미에서 가장 유럽적인 분위기를 가진 도시입니다. 문화, 예술, 미식이 결합된 매력적인 도시로, 탱고의 본고장이기도 합니다.
✅ 부에노스아이레스 한달살기 비용
- 숙소 (월 렌트): 약 50~100만 원 (로컬 아파트 또는 단기 렌트 가능)
- 식비: 월 40~60만 원 (고급 레스토랑 이용 시 다소 증가)
- 교통비: 월 5~10만 원 (지하철, 버스 비용이 저렴)
- 총 예상 생활비: 월 100~180만 원
✅ 추천 숙소 지역
- 팔레르모 (Palermo) –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가장 트렌디한 지역
- 레콜레타 (Recoleta) – 유럽풍 건축물과 조용한 분위기가 특징
- 산 텔모 (San Telmo) – 빈티지 감성과 예술적인 분위기
✅ 부에노스아이레스 날씨
- 12~2월: 여름, 덥지만 밤에는 선선함
- 3~5월: 가을,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
- 6~8월: 겨울, 기온이 낮고 습도가 높음
- 9~11월: 봄, 공원이 아름답고 날씨가 쾌적함
✅ 추천 일정
- 부에노스아이레스 탱고 공연 관람
- 레콜레타 묘지 & 에비타 페론 묘 방문
- 보카 지구 & 카미니토 거리 탐방
- 아르헨티나 스테이크 맛보기
❗ 주의할 점: 환율 변동이 심하므로 현지 물가와 경제 상황을 체크할 것.
✅ 결론: 당신에게 맞는 한달살기 도시는?
각 도시마다 특징이 다르므로, 본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예산을 고려해 최적의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- 디지털 노마드라면? 치앙마이
- 유럽 감성을 원한다면? 포르투
-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싶다면? 발리
- 다채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싶다면? 멕시코시티
- 남미의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? 부에노스아이레스
어떤 도시에서 한달살기를 해보고 싶나요? 여러분의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세요!